'제주패스' 떠난 가족여행의 둘째 날 일정은 산방산 숙소에서 제주시를 지나 동쪽 집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었다.
둘째 날,
장소 | 이벤트 | 비고 |
숙소 | ||
마라도 | 09:40 ~ 12:20 | 40분 전 승선, 마라도 짜장면 |
브릭캠퍼스 | 13:00 ~ 15:00 | 실내 레고 놀이 |
오드씽 | 15:20 ~ 15:50 | 간식 타임 |
메이즈랜드 | 16:30 ~ 18:00 | 미로 공원, 핑크뮬리 |
집(성산읍) |
마라도
[제주 일상여행]마라도에서 짜장면 한 그릇(feat.운임, 시간)
둘째 날의 첫번째 일정이 마라도를 가는 첫 번째 배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숙소에서 서둘러 나와 '마라도 여객터미널'로 향했다. 전날 '제주패스'로 예약했던 표가 출항 40분 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취소된다는 말에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마라도에서 점심으로 먹은 '짜장면'은 지난번에 갔던 가게에 비해서 실망스러웠다. 이번이 '제주패스'로 마라도를 찾은 두 번째 여행이었는데, 다음에 또 온다면 그땐 '짜장면'을 먹기보단 '섬'을 더 구경해야겠다. 두 번째로 찾은 '마라도'였지만, 그곳에서 바라보는 제주도/한라산/산방산/가파도 등은 정말 절경이었다. 매번 반대로 제주도에서 '마라도'를 찾던 것과 상반된 경험이라 즐거웠다.
브릭캠퍼스
마라도를 떠나 아이들이 좀 더 즐겁게 놀 수 있는 '브릭캠퍼스'를 찾았다. 여기는 '제주패스'를 이용하더라도 '추가비용'이 꽤 컸다. '마라도'나 '서귀포유람선'도 추가 비용이 거의 없었는데, 여긴 1인당 9천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잘 노니 다행이다. 특히,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플레이' 관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즐겁게 놀았다.
카페 오드씽
[제주 일상여행]건축 맛집, 카페 오드씽(ODD-SING)
둘째 날에도 아내가 '카페' 일정을 넣어두었다. 카페 '오드씽'은 규모면에서 놀라움 컸다. 넓은 야외 수영장과 높은 층고를 지닌 건물이 나를 즐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꽤 잘 갖춘 '조명' 시설과 '음향' 시설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언제 여기서 하는 '풀파티'에 오고 싶을 정도였다. 어른들은 여기서 '제주패스'로 제공되는 커피를 아이들은 할인가로 마실 수 있는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메이즈랜드
정말 '미로' 외에도 많은 것이 있는 곳이었다. '미로박물관'이 있는 것도 놀랐는데, 메인 미로가 세 개나 되었고 그 규모도 상당했다. 글을 작성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들어가니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메인 미로 외에도 '핑크뮬리' 등 즐길 것이 참 많았다. 괜히 '핑크뮬리' 때문에 커피숍을 찾기 보단 이곳을 찾아 '미로'도 즐기는 게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가족여행을 마쳤다. 아이들과 어른들을 모두 생각해야 하는 여행이 바로 '가족여행'이다. 또, 비용까지 고려할 수밖에 없지 않나? 그러다 보니 '제주도민'으로 있는 우리도 '제주도 가족여행'을 할 땐 이렇게 '제주패스'를 이용하게 된다. 솔직히 '카페'에서 '음료'까지 마실 수 있는지는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이용해보니 중간중간 휴식도 적절히 가질 수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올라갔다.
만족스러운 제주도 가족여행을 위해 첫 날 일정,
[제주 일상여행]제주패스로 떠난 1박 2일 가족여행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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