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트레이딩 이후의 변화
단기 트레이딩을 하면서 가장 잘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계좌 쪼개기'인 것 같다. 그동안 계속해왔던 중장기 투자 계좌와 단기 투자 그리고 해외 투자 계좌로 쪼갰다. 그렇게 쪼갠 후 '단기 트레이딩'에 집중하다가 몇몇 좋아 보이는 다시 검토해서 중장기 계좌로 매수를 하고 있다. 이렇게 계좌를 쪼개니 투자에 대한 수익률도 확실히 구분이 되고, 종목들마다 내가 보는 시각과 시기를 나눌 수 있어 좋다. 또, '단기 트레이딩'을 하다 보니 그동안 가졌던 '투자 관점'도 많이 바뀌었다. 그 영향이 중장기에도 가다 보니 중장기 포트폴리오도 많이 변화했다. 중장기 포트폴리오의 변화는 진행 중에 있다.
하루 한 종목
이번 주부터는 하루 한 종목만 매매하고 있다. 이전에는 하루에도 시차를 두고 5종목까지 거래를 하곤 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종목을 투자하다 보니 집중도가 떨어져서 그런지 꼭 잘못된 판단을 하는 종목들이 나왔다. 거기다 누전 손익이 아직 '손실' 상태이다 보니 조급한 마음에 더 그러한 판단이 생기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하루 한 종목만 매매하였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전보다는 손실을 보는 투자가 줄어들었다.
신규 가설
또 다시 신규 가설을 세워서 그에 맞는 데이터와 종목들을 모으고 있다. 어렴풋이 이제는 이러한 가설을 세우고 그에 맞춰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큰 효익을 가져오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도 앞으로도 꾸준히 '단기 트레이딩'을 할 거란 생각에 또다시 가설을 세운 것 같다.
잠긴 주식들
앞서 많은 말을 적었지만, 솔직히 다 소용이 없다. 3 종목에 잠겨버린 자본금이 많다보니 최근 거래의 손익을 따질 의미가 없어졌다. 특히, 이번 주에는 잠긴 종목들을 다시 보며 '물 타기'를 했다. 이렇게 부러지든 저렇게 부러지든 이 베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저질러 버렸다.
트레이딩 11주차 한 줄 복기 및 누적 손익
작심하고 도박에 뛰어들었다.
누적 손익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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